북한 연계 해킹 조직으로 의심되는 '라자루스'가 온라인 상점을 해킹해 7천만 원가량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탈취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싱가포르 기반의 보안솔루션 업체 '그룹 아이비'는 라자루스가 'BTC 체인저'라는 새로운 악성 코드를 이용해 가상화폐로 결제 가능한 사이트들을 해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사이트는 영국 소재의 귀금속 업체와 이탈리아의 의료 상점 등입니다.
해당 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심어 가상 화폐 관련 결제 정보를 가로챈 뒤 가상화폐를 해킹하는 수법이라고 해당 업체는 분석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1년 동안 피해금액은 0.89비트코인과 4.38 이더리움으로 우리 돈 7천만 원가량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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