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기후변화 대응 공조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케리 대사는 오늘 오후 1시쯤 오산 공군 기지로 입국한 뒤 저녁 6시 반부터는 외교부 정의용 장관과 함께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만찬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2일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의 의제 조율 성격이 강하지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정 장관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케리 특사와의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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