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이후 내각과 청와대를 정비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 출발의 전기로 삼겠다" 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재보궐 선거 후 처음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은 여전히 안심하기 어렵고 집단 면역까지 난관이 많다" 면서 "경제도 국민이 온기를 느끼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고 주거 안정도 어려운 숙제" 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 특히 선거로 단체장이 바뀐 지자체와도 특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달라" 며 "방역관리에 허점이 생기거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소통하라" 고 주문했습니다.
또 이번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와 다음달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멈춰있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코로나 대응과 백신 협력 등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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