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실용적이고 민생을 위한 개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며, "그래서 정치에선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일상적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기존 정책에서 이익을 얻던 이들의 변화에 대한 반발과 저항은 당연한 일"이라며, "설득과 타협을 하되, 국민이 원하고 해야 될 옳은 일을 관철하라고 부여한 권한을 적절히 행사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거창한 것은 시간과 노력, 기득권을 넘기 어려워 포기하고, 작은 것은 시시해서 시도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과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 개선 등을 예로 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낮은 자세로 주권자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건 재보선 참패 직후인 지난 8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