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소득대체율을 올리는 만큼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관련 질의에 "보험료율 변동 없이 소득대체율만 높인다면 적자 폭이 점점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정부가 제출한 "현행 유지안은 다른 안과 비교하는 준거로서 제시됐다고 본다" 며 "저는 좀 더 적극적으로 개혁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소득대체율 40%·보험료율 9%를 규정한 현행 유지안을 토대로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각각 이보다 올리는 방안 등 모두 4가지 제도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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