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민심과 민생을 살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현충원을 찾아 무릎을 꿇은 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다"고 적었습니다.
윤 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동행한 원내대표단에게, "어려운 정국과 국민에 대한 죄송함에 묵념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도 모르게 무릎이 꿇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문구에 쓴 '피해자님'의 뜻에 대해선 "이번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되었던 피해자 분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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