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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첫 당대표 출마선언…"수도권 이미지 가진 영남 출신"

조해진, 국민의힘 첫 당대표 출마선언…"수도권 이미지 가진 영남 출신"
입력 2021-04-23 14:43 | 수정 2021-04-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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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국민의힘 첫 당대표 출마선언…"수도권 이미지 가진 영남 출신"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당내에서 처음으로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인 범야권 대통합,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정권교체 대의에 참전하고자 하는 모든 지사와 열혈 시민들이 함께하는 커다란 그릇으로 만들 것"이라며 최고위원회 산하에 '범야권 대통합과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신의 3선인 조 의원은 "저는 수도권의 이미지를 가진 영남 출신"이라며 당의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되는 차별성을 갖고 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선 국민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꼽았고 "우리의 정치적 불모지를 포함해 전국 모든 지역에 당원과 정치적 대표자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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