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가소요까지 백신 충분…이번 주 특별 방역관리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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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추가구매계약과 관련해 "3차 접종 가능성이나 접종연령 확대 등 추가 소요까지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하고도 충분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 대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총 1억 9천 2백만회분, 인구 9천 9백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천6백만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규모" 라고 말했습니다.

홍 총리 대행은 "백신확보와 접종·안전 등 백신 전반에 대한 상세 내용을 내일 오전 직접 설명할 것" 이라며 "최고속도의 백신접종에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총리 대행은 또 "이번 주가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며 "일주일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해 전 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에서도 직원 관리와 시설 점검, 방역 노력 등을 집중 전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