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합당 의견수렴 마무리…"반대도, 조건부 찬성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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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오늘 서울 지역 당원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야권 통합과 관련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당원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정말 많은 당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었다"며 "찬성하는 분도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고, 조건부 찬성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결정 시한에 대한 질문에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면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7개 시도당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합당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며, 내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