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까지 정부가 확보한 백신 약 1억 명분에 대해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을 뜻하는 "부스터샷까지 고려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의 두 배에 해당하는 1억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는 이유는 부스터샷 대비도 포함돼 있다"면서 "변이바이러스 유행 양상이나 효과를 평가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 6개월 면역이 지속되는 것은 확인했지만 6개월 이상인지는 불확실하다"며 "부스터샷을 고려해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제약사도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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