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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국내 개발…'마린온 무장형' 도입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국내 개발…'마린온 무장형' 도입
입력 2021-04-26 18:48 | 수정 2021-04-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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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국내 개발…'마린온 무장형' 도입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내 개발과 해외 수입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이 국내 개발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의결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해병대에서 운용중인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달아 상륙공격 헬기로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사청은 "군 작전요구 성능의 충족성과 상륙기동헬기 마린온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운영 유지의 효율성, 향후 유·무인복합체계(MUM-T) 구축 등의 체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 상륙 공격헬기 도입 사업에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1조6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체고속 상륙작전을 구현하기 위한 상륙군의 항공화력 지원 능력이 보강되고, 서북 도서에서의 적 기습강점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국내 기술력 확보 및 국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을 두고 군 안팎에서는 마린온을 공격형으로 개량하는 방안과 미국산 바이퍼 등을 수입하는 방안이 논의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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