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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단체, 5년만에 명칭변경…'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북한 청년단체, 5년만에 명칭변경…'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입력 2021-04-30 07:46 | 수정 2021-04-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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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청년단체, 5년만에 명칭변경…'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의 외곽 청년단체인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바꿨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부터 열린 청년동맹 제10차 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할 데 대한 중대한 결정이 채택됐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0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 명칭에 대해 "혁명의 현 단계에서 청년운동의 성격과 임무가 직선적으로 명백히 담겨 있고 우리 시대 청년들의 이상과 풍모가 집약되어 있으며 청년조직으로서의 고유한 맛도 잘 살아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 승리를 위하여 대를 이어 견결히 투쟁하는 애국청년으로 준비하며 청년동맹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돌격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떨치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대도 실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기념촬영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리일환 당 비서 겸 근로단체부장,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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