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열리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른바 '조국 흑서'의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참고인으로 출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증인 4명과 참고인 21명의 출석 요구를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자의 가족은 부르지 않는 것으로 조율됐습니다.
국민의힘의 요청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된 4명은 대신증권과 라임자산운용, 피해자 단체 관계자들로 모두 라임펀드와 관련된 이들입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에선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한 평가와 함께 김 후보자의 딸 가족이 라임 비공개 펀드에 가입했다는 의혹이 집중 제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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