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로 미얀마 사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통화에서 지난 24일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돈 태국 외교장관은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 5개 합의 사항이 도출됐다고 설명했으며, 정 장관은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한 태국 내 미얀마 난민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사를 표명했지만, 돈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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