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한 것은 우리와의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라며 "앞으로 북한이 미국의 새 정권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에 있어서 인권은 곧 국권"이라며 "우리는 미국이 알아들을 만큼 경고했는데 경고를 무시하고 경거망동한 데 대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말,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전체주의적 국가 중 하나"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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