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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전단, 불쾌감 감출 수 없어…상응 행동 검토할 것"

김여정, "대북전단, 불쾌감 감출 수 없어…상응 행동 검토할 것"
입력 2021-05-02 07:15 | 수정 2021-05-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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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대북전단, 불쾌감 감출 수 없어…상응 행동 검토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부부장이 "얼마 전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또다시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면서 "남조선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매우 불결한 행위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우리는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말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대북 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천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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