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임현주

북한, 바이든 첫 의회연설에 "큰 실수…심각한 상황 직면할 것"

북한, 바이든 첫 의회연설에 "큰 실수…심각한 상황 직면할 것"
입력 2021-05-02 07:32 | 수정 2021-05-02 07:34
재생목록
    북한, 바이든 첫 의회연설에 "큰 실수…심각한 상황 직면할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권정근 북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한의 핵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은 "미국 집권자가 지금 대단히 큰 실수 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오늘 담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의회 연설을 언급하며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의 근간이 무엇인지 선명해진 이상 우리는 그에 상응한 조치들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국장은 "미국이 주장하는 외교란 저들의 적대행위를 가리기 위한 허울 좋은 간판에 불과하며 억제는 북한을 핵으로 위협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아직도 냉전 시대의 시각과 관점에서 시대적으로 낡고 뒤떨어진 정책을 만지작거리며 북미 관계를 다루려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점점 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