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사건 등에 대한 소회를 담은 자서전을 이달말쯤 출간한다고 한 전 총리 측이 오늘 밝혔습니다.
자서전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해 출간되는데 미리 공개된 머리말에서 한 전 총리는 "6년 세월을 검찰이 만든 조작재판과 싸웠고, 결국 불의한 정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의 무자비한 공격에 쓰러져 2년을 감옥에 보내야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에서 "군부독재에 기생해 '그렇게 살아왔던' 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아오지 않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누명을 씌웠는지 그 진실이 담겨있다"고 적었습니다.
자서전은 수사와 재판, 수감 생활에 대한 소회 그리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대담 등 모두 5장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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