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주당에 "국민은 혁신 묻고 있어…존중하고 단합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축사를 보내 "더 많은 국민과 손을 맞잡을 때 강한 정당이 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시대의 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춰 혁신해왔는지 묻고 있고 이는 무거운 질책이자, 치열한 실천으로만 응답할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로 뽑히는 당 지도부에게 "우리가 먼저 성숙하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 며 "단합해야만 유능할 수 있고, 단합해야만 개혁도 할 수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원팀'이 돼 대한민국의 강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서갈 것" 이라며 "민생과 개혁 두 바퀴가 나란히 같은 속도로 굴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