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화이자 백신 바닥'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며, 백신 접종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상황은 최근 대국민담회에서 발표한 것에서 아무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화이자 백신도 일정 지연 없이 매주 정해진 요일에 도입되고 있고, 5~6월 중에도 5백만회 분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오히려 도입 일정을 조금이라도 당기고자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또 "당국에서 최대한 많은 분이 화이자 1차 접종을 받도록 계획했다"며 "최근 2차 접종이 시작되는 시기가 돼 1차 접종자의 규모 일부를 조정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북에 이어 전남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라며 "시행되면 1주일간 6명 이하 사적모임이 허용되고 영업제한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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