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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 지도부 두고 엇갈린 평가.."변화 선택" VS "계파 일색"

여·야 새 지도부 두고 엇갈린 평가.."변화 선택" VS "계파 일색"
입력 2021-05-03 10:20 | 수정 2021-05-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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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새 지도부 두고 엇갈린 평가.."변화 선택" VS "계파 일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여·야 새 지도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에 대해 강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통해 "송영길 당 대표와 초·재선 중심의 최고위원이 선출된 것을 보면 당원들이 성향이 아닌 변화를 선택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반면 라디오에 함께 출연한 성 의원은 "송영길, 홍영표 의원의 표 차이가 0.59%로 의미없는 숫자가 됐고 김용민 의원이 최고위원 1위를 했다"며 "친문의 성향은 어쩔수 없이 굉장히 강하게 남아 있다"고 정반대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를 두고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영남이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며 "결국 더 강경한 투쟁 노선이 작동될 것 같다" 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계파색 없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라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속에서 굉장히 피해를 입으며 얻은 정치적 자산이 공감을 얻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청와대의 오찬 제안을 거절한 것을 두고도 강 의원은 "첫 밥상을 엎은 것"이라며 "말만 합리적이고 유연하다"고 지적했고, 성 의원은 "그동안 협치된 게 있냐"고 반문하며 "의제를 조율해서 협치의 가능성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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