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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 첫 회의…"국민 소통 강화해 정부 뒷받침"

민주당 새 지도부 첫 회의…"국민 소통 강화해 정부 뒷받침"
입력 2021-05-03 10:54 | 수정 2021-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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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새 지도부 첫 회의…"국민 소통 강화해 정부 뒷받침"
    새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민생을 챙기고 당 쇄신을 이끌어가겠다면서 개혁과 변화에 대한 각자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송영길 신임 당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4·7 재보선을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든 민심을 잘 수용해 변화와 발전을 하겠다"며 "여당으로서 정부의 백신 정책을 뒷받침해 11월 집단 면역 가능하도록 하고 부동산 정책도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단합을 바탕으로 당을 재정비하고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의 삶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는 집권 여당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위원 득표 1위를 기록한 김용민 의원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특권과 기득권을 없애는 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투기억제를 위한 임대사업자 특혜 폐지, 종부세 완화 논의 중단, 용산 미군기지 부지에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갈등과 반목으로는 정권 재창출을 못하는 만큼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고 듣고 싶지 않은 것도 들어야 한다"며 개혁 조절론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의 김영배 최고위원은 "당·정·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했고, 이낙연계 3선인 전혜숙 최고위원은 토종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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