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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 지도부 송영길-김기현 첫 상견례 '협력·상생' 강조

여야 새 지도부 송영길-김기현 첫 상견례 '협력·상생' 강조
입력 2021-05-03 16:35 | 수정 2021-05-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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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새 지도부 송영길-김기현 첫 상견례 '협력·상생' 강조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첫 상견례를 갖고 여·야간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여·야가 코로나19 재난시대에 싸우는 모습보다 대승적으로 협력해서 국민의 근심을 풀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혁 문제를 같이 머리를 맞대고 풀고, 특히 코로나로 힘든 국민을 위한 여러 대책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쇄신의 동반자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상생 관계를 만드는 것에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위원장인 송 대표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외교적 관계에서 접근했고 앞으로 잘 협상할 수 있는 대표님이 되실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개 회동에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국민의힘이 요구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이나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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