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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지명에 與 "사법 개혁 완수" 野 "검찰 장악 선언"

김오수 검찰총장 지명에 與 "사법 개혁 완수" 野 "검찰 장악 선언"
입력 2021-05-03 18:34 | 수정 2021-05-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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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수 검찰총장 지명에 與 "사법 개혁 완수" 野 "검찰 장악 선언"

    자료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데 대해, 여당은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환영했고, 야당은 "검찰 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었다"며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오수 내정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인사"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이성윤 지검장이 배제되자, 차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검찰을 권력의 발아래 두고 길들이려던 ‘검찰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검찰의 이익과 기득권을 수호하는 ‘선배 검사’의 역할에만 머물러 검찰개혁을 배신하거나 좌절시키는 길을 선택하지 않기 바란다"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개혁 의지를 따져 묻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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