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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권 통합, 대선 때 단일후보만 내면 된다"

안철수 "야권 통합, 대선 때 단일후보만 내면 된다"
입력 2021-05-03 19:38 | 수정 2021-05-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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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야권 통합, 대선 때 단일후보만 내면 된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야권 통합을 두고 "느슨한 통합부터 강한 통합까지 방식은 다 열려 있다"며 "결과적으로 다음 대선 때 야권 단일후보만 선출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후 한국정치평론학회 초청 토론회에서 가장 적합한 통합 방식을 묻는 질문에 "미리 정해놓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처럼 단일후보를 내는 '느슨한 형태'부터 외부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을 거치는 '중간적 형태', 합당으로 한 명의 후보를 배출하는 '강한 형태'까지 다양한 통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대표는 "그래서 합당이라는 표현보다는 통합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제일 중요한 요소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결심"이라며 "윤 전 총장이 어떤 방식으로 언제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내일(4일)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자신의 대권 출마 계획에 대해선 "지금 대선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 전혀 있지 않다"며 "야권 통합이 참 쉽지 않은데 마지막 단일후보 선출 과정까지 필요하다면 문지기라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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