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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7월 사퇴설은 오보…제주지사 3선 도전은 안해"

원희룡 "7월 사퇴설은 오보…제주지사 3선 도전은 안해"
입력 2021-05-04 10:12 | 수정 2021-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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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7월 사퇴설은 오보…제주지사 3선 도전은 안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선 도전을 위해 7월에 사퇴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사퇴여부나 시기에 대해서는 얘기한 바는 없고 당연히 내부적으로도 결론을 내린 바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론이 아마 추측성으로 쓴 것 같은데 그렇게 앞서가는 보도에 저희가 따라갈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출마 여부에 대해서 도의회에서 질문하길래 불출마한다라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다음 도정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넘겨주는 게 맞겠다라는 판단을 공식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퇴 여부를 결정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7월에는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해지는데 지사직을 유지하면 선거운동이 제한된다"면서 "이런 부분들과 함께 제주 2공항 문제 등 현안들을 감안하면서 어떤 게 최선의 책임을 다 하는 건지 숙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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