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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북한 "백신은 코로나19 방역 해결책 아냐"

'백신 없는' 북한 "백신은 코로나19 방역 해결책 아냐"
입력 2021-05-04 10:21 | 수정 2021-05-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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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없는' 북한 "백신은 코로나19 방역 해결책 아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은 방역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노동신문은 "백신이 결코 만능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은 다른 여런 나라의 실태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던 일부 백신들이 심한 부작용을 일으켜 사망자까지 초래돼 여러 나라에서 벌써 사용을 중지시켰고 이미 접종을 마친 사람들 속에서도 악성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성 전염병 사태의 장기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해를 이어가며 원만히 진행할 수 있게 방역체계를 우리 식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지만 아직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 기구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70만 회분은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전 주민이 보는 관영매체에서 백신 관련 언급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북한이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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