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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각 '이재용 사면론'에 당내 반발…정의당 "간보기 멈춰라"

민주당 일각 '이재용 사면론'에 당내 반발…정의당 "간보기 멈춰라"
입력 2021-05-04 16:27 | 수정 2021-05-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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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일각 '이재용 사면론'에 당내 반발…정의당 "간보기 멈춰라"

    연합뉴스TV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자 당내에서도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이 나오는 등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이 부회장 사면에 반대 의사를 밝힌 뒤 "이유는 딱 하나다.

    법 앞에 평등"이라며 "실제로 경제에 도움이 될지도 의문"이라고 적었습니다.

    정의당도 이 부회장 사면 필요성을 거론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에게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삼성 이재용 사면 간보기'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의당은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충격과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런 기업을 두고 '위기'를 운운하며 사면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오늘 오전 BBS 라디오 '김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반도체 수급 상황, 미국에 대한 투자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필요성이 강력히 존재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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