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원도 평창군 도성초등학교 전교생 38명과 랜선 만남을 갖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도록 놀이환경을 더 많이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과 '내 꿈을 맞혀봐', '이것을 뭘까' 등의 다양한 비대면 놀이를 함께 하며 어린이날을 기념했습니다.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소개한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초대된 도성초등학교는 강원교육청이 지정한 '놀이밥 공감학교'로 다양한 놀이활동과 원격수업 등 초등 교육현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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