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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암호화폐 양도세 반대…정부여당, 건달만도 못해"

안철수 "암호화폐 양도세 반대…정부여당, 건달만도 못해"
입력 2021-05-13 09:52 | 수정 2021-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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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암호화폐 양도세 반대…정부여당, 건달만도 못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암호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충분히 사전 고지 기간을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식 양도차익 과세 기준을 참고해 일정 금액 이상의 고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예정된 2023년보다도 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과열된 가상화폐 시장 대책 마련에 정부 여당이 소극적이라며, "건달들도 보호비를 뜯으면 완전히 나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

    지금 정부 여당의 인식과 태도는 건달만도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해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자격과 요건, 거래소에 대한 허가제 실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명시한 법안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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