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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와대 앞 의원총회…"문재인 정권, 민심 회초리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아"

국민의힘 청와대 앞 의원총회…"문재인 정권, 민심 회초리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아"
입력 2021-05-14 11:26 | 수정 2021-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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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청와대 앞 의원총회…"문재인 정권, 민심 회초리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아"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정부·여당의 임명 강행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권은 민심의 회초리를 맞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부적격 장관 후보자의 독단적 임명강행은 청와대의 각본과 감독하에 민주당이 실천에 옮긴 참사"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대행은 "말로는 협치, 소통을 운운하지만, 속내는 오로지 내 편, 내 진영, 그것으로 가득 차 있는 이중적 위선 행태가 4년 내내 반복되고 있고 남은 1년 동안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대행은 의원총회에 앞서 현장에 나온 청와대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대통령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항의서한에서 "더이상 여당의 폭주를 바라볼 수는 없다"며, "대통령이 제1야당과의 만남에 즉시 응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대행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제1야당의 대화 자리는 단순히 밥을 먹는 게 아니라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위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리가 마련되는지를 보면서 향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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