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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與 국회의원, 소수 야당 의원에게 언성 높이고 삿대질"

정의 "與 국회의원, 소수 야당 의원에게 언성 높이고 삿대질"
입력 2021-05-14 12:10 | 수정 2021-05-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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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與 국회의원, 소수 야당 의원에게 언성 높이고 삿대질"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의당은 어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도중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정의당 소속 류호정 의원에게 언성을 높이고 삿대질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문 의원이 배진교 원내대표의 자리로 찾아와 류호정 의원과 얘기하던 도중 '야'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소수 야당의 동료 의원을 '야'라고 부르고 삿대질을 할 만큼 오만한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도 "문 의원은 류 의원과의 대화 도중 '어디서 감히'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류 의원을 존중하지 않은 태도에 대해 별도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에 따르면 문정복 의원은 배진교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이 끝난 뒤 배 원내대표 자리로 찾아와 항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류호정 의원을 향해 "어디서 지금 감히 목소리를 높이냐"고 했고 류 의원은 "우리 당이 만만하냐, 여기 와서 뭐하시는 거냐"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배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한 박준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범죄자처럼 언급하는 등 사실과 다르게 주장한다며 항의했고, 이에 대해 류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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