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황 전 대표는 SNS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이 우리나라에 대한 백신 지원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혹시 일을 그르칠까 해서 말을 아꼈다"며 "미국 측 발표로 궤도에 오른 이상 그동안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확실한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 팩트 위주로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오전 워싱턴에서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과 화상회의를 했고, 김 의원은 그날 바로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우리나라에 대한 백신 지원을 강하게 제안했다고 한다"며 "제가 이미 공개한 것 이상의 구체적인 지원 약속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미국의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시스템과 성공적으로 정착한 우리 동포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며 "이는 공치사를 위한 것이 아니며 문지기라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만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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