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불참을 선언한 북한에 대해 통일부가 별도의 설득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불참 결정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제축구연맹의 국제체육경기 룰에 따라 이뤄져 온 사안이기 때문에 남북 간 협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국제체육경기를 계기로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라는 입장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국제 경기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찾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어제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아시안컵 불참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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