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진행되며, 회담 직후엔 양국 정상이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공동기자회견에 담길 구체적인 표현은 여전히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며 "백신 협력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방미 기간 백신과 관련해 우리 기업과 외국 기업이 투자 등 여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대통령의 참석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내일 오후 서울을 출발하는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엔 미 의회를 방문해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21일 오전엔 카밀라 해리스 미 부통령도 접견하고 백악관 일정을 마친 뒤엔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방미 마지막날인 22일엔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 뒤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라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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