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동산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확신을 국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부동산 투기 의혹 단속 및 수사 점검회의에 참석해 "편법과 탈법을 동원한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말라는 국민 요구는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LH 임직원 등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는 일벌백계해 부동산 시장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열심히 일하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희망을 되찾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3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 뒤 공직자의 투기 행위 뿐 아니라 기획부동산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불법행위로 수사대상을 확대해 지금까지 16명을 구속하고, 28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좀 더 강력하고 단호한 성과를 원하는 만큼 수사 결과 한줌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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