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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모더나, 위탁생산 계약 체결…文 "세계 최고 생산 허브로"

삼바-모더나, 위탁생산 계약 체결…文 "세계 최고 생산 허브로"
입력 2021-05-22 23:42 | 수정 2021-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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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모더나, 위탁생산 계약 체결…文 "세계 최고 생산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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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의 제약업체인 모더나가 현지시간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완제 충전해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국 제약사의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네 번째로, 정부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부, 복지부, 모더나 간에는 모더나의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를 위한 MOU가 체결됐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역시 모더나와 감염병 질환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습니다.

    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3자 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백신의 개발·생산 MOU를 체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생산능력이 결합해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 조기 종식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미가 글로벌 백신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기지를 갖게 됐다"며 "세계 최고의 백신 생산 허브로 나아가도록 정부도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문 대통령 외에 권덕철 복지부·문승욱 산자부 장관, 최태원 SK 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장관,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와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등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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