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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책실장 "中, 한미정상회담 이유로 경제보복 가능성 없어"

靑 정책실장 "中, 한미정상회담 이유로 경제보복 가능성 없어"
입력 2021-05-25 09:40 | 수정 2021-05-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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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정책실장 "中, 한미정상회담 이유로 경제보복 가능성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중국이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 때와 같이 경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본다" 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오늘 CBS 라디오에 나와 경제 보복 등의 우려는 "너무 앞서나간 예측"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한국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국가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 이라며 "중국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의 '포괄적인 백신 파트너십' 구축은 "한국을 백신 생산 허브로 만들자는 우리의 구상과 미국의 입장이 일치한 결과" 라며 "중장기적으로 방역 능력 향상과 대외 협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해선 "백신 원액을 들여와 완제품을 만드는 건 단순한 기술이 아니" 라며 "기술 이전이나 직접 투자로 수준을 높여가면서 더 많은 권한이 우리에게 올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선 "경제계와 종교계, 외국인 투자기업으로부터 건의를 받은 건 사실" 이라며 다만 "경제적인 면 뿐 아니라 국민정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고 이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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