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양윤경

"점자블록 따라가면 네거리 한복판" 점자블록이 오히려 안전 위협

"점자블록 따라가면 네거리 한복판" 점자블록이 오히려 안전 위협
입력 2021-05-25 09:59 | 수정 2021-05-25 10:00
재생목록
    "점자블록 따라가면 네거리 한복판" 점자블록이 오히려 안전 위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위에 전봇대가 설치되어 있거나, 점자블록이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 쪽을 향하고 있는 등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는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점자블록과 관련된 민원은 약 2,847건으로 이전 3년 동안 접수된 1,672건의 약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점자블록이 파손된 경우가 1,25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주차 등으로 막혀 있는 경우가 603건, 신규 설치 요구가 596건, 재설치 요구는 325건이었습니다.

    권익위는 지자체별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즉각 시정 조치하고 신규설치와 재설치를 시작할 것을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