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과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30일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다음날엔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정상 토론 세션'을 주재한 뒤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P4G 정상회의'는 코로나 위기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 주최하는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선제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엔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화상으로 함께 할 예정이며, 청와대는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각국의 참석 여부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첫번째 'P4G 정상회의'를 개최한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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