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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두고 "한 때 지나가는 바람"…하태경 "2030 확장에 훼방 놓지말라"

홍준표, 이준석 두고 "한 때 지나가는 바람"…하태경 "2030 확장에 훼방 놓지말라"
입력 2021-05-25 15:46 | 수정 2021-05-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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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이준석 두고 "한 때 지나가는 바람"…하태경 "2030 확장에 훼방 놓지말라"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상을 두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깎아내리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의 2030 세대 확장에 훼방 놓지 말라"며 장외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를 겨냥한 글을 올려 "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안타까운 몸부림으로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또다시 실험 정당이 될 수는 없다"면서 "모두들 힘 내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하태경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 옹졸하다"면서 "보수에선 꿈조차 꾸기 어려웠던 2030 세대 확장의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후배 정치인에게 박수를 보내도 모자랄 판에 새로운 지지층을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홍 의원은 관성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면서 "보수의 세대확장을 훼방 놓지 마시라. 우리 당은 홍 의원이 이끌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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