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장유유서' 발언 비판에 "언론이 맥락 무시…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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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가 전날 자신의 '장유유서' 발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가운데 "일부 언론이 맥락을 무시하고 보도하면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언론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T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준석 현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정당이 보수 정당이고 해서 장유유서 같은 문화를 고려하면 고민도 있을 거라고 한 마디 덧붙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단어만을 부각을 해서 오해를 증폭시키는 상황이 허탈하기도 하고 안타깝다"며 언론개혁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어제 같은 방송에 출연한 정 전 총리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대해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장유유서 문화도 있고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