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 후보가 "사흘만에 후원금 1억 5천만원이 다 찼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약 2천 5백명이 대부분 1만 원 아니면 10만 원씩 후원한 것으로, 용돈을 쪼개서 평균 6~7만원씩 보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소액 후원으로 선거를 치르는게 실제 해 보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이번에 그 게 성공해서 문화적으로도 보수진영은 큰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억 5천만 원은 정치자금법상 당대표 경선 후보 후원회의 모금 한도액입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 선거에 이어 제1야당 대표까지 바꿔보자는 인식이 젊은 사람들한테 강하게 박혀있다"며 "최근 우리 부모를 설득했다는 문자도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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