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가 원전 감사에 대한 보복성이란 주장에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등이 최 원장을 고발한 사건이 배당되면서 이미 수사가 착수됐다"며, "6개월이 지나 참고인을 전화로 조사한 것을 또 다시 수사 착수라고 보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또 "고발 조치가 이뤄진 사건을 검찰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사법 절차"라면서 "통상적인 수사 절차를 가지고 마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과도하게 해석할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검찰 수사를 고리로 최 원장을 야권 대선 주자로 띄우려고 하자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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