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민주당 부동산특위 김진표 위원장은 오늘 경기, 인천지역 기초단체장들과 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과거 인천시장 시절부터 추진해 온 정책으로, 집값의 6~20%만 내면 10년 거주 뒤 최초 분양가격으로 집을 분양받고 시세차익은 시행사와 절반씩 나누는 모델입니다.
오늘 회의에선 화성 동탄신도시와 안산 반월 및 시화 산업단지, 파주 운정신도시, 광명시 등이 유력 부지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또 '누구나집'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 각 부처와 산하기관의 유휴부지 현황을 파악한 뒤, 이를 주거용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추가 공급책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특위 간사인 박정 의원은 "6월 중순이나 말쯤 계획을 발표하고, 9월이나 10월께 공급 가시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용산 공공부지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린벨트를 푸는 것이 좋을지 여부를 확인하고 상의해봐야 한다"며 "검토 중이긴 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군 공항인 서울공항을 이전해 공급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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