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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구시, 화이자 '백신 피싱' 당한 꼴…사과해야"

與 "대구시, 화이자 '백신 피싱' 당한 꼴…사과해야"
입력 2021-06-04 14:47 | 수정 2021-06-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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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대구시, 화이자 '백신 피싱' 당한 꼴…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시가 추진했던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불법 거래로 파악된 데 대해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국격을 평가 절하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대구시는 백신을 구입하려 했던 경로와 백신 진위를 검증했는지 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전혜숙 최고위원도 "백신이 해외 직구 상품도 아니고 보따리상 밀수품도 아닌데 어떻게 지방자치단체장이 백신 해결사인 것처럼 과잉 홍보하다가 백신 '피싱'을 당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시장이 단체장인 대구시는 최근 화이자 백신 3천만회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으나, 한국화이자는 해당 내용이 불법 거래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끄러워 대구에서 살 수가 없다"며 권 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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