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안철수·홍준표…모두 우리 당 대선주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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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안철수, 홍준표 뿐 아니라 김동현, 최재형 등 누구라도 우리 당의 대선주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강원도당 간담회에서 "이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다른 일과 말씀을 하셨지만, 분명한 건 나라를 위한 선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의심하지 말고 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당이 융합하지 않고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고, 훌륭한 인물을 내세웠을 때 젊은 세대도 공감하고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건 재보선 때 확인했다"며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는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지금의 시대정신이 '공정'이라고 떠오르는 것 자체가 큰 전환"이라며 "고도성장 산업을 정체시키고, 남녀 갈등과 빈부격차, 선악으로 갈라친 문재인 정부가 공정을 말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