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송영길 "바이든 설득·北과 공감대 통해 개성공단 실마리 기대"

송영길 "바이든 설득·北과 공감대 통해 개성공단 실마리 기대"
입력 2021-06-05 14:44 | 수정 2021-06-05 14:44
재생목록
    송영길 "바이든 설득·北과 공감대 통해 개성공단 실마리 기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개성공단 기업인들과 만나 "바이든 미국 정부를 잘 설득하고 북측과 공감대를 만들어서 문재인정부 임기 내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18년 판문점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계승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개성공단이 일방적으로 폐쇄된 지 5년이 지났고, 대북투자 기업들의 대출금 연체율이 10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며 "국가를 믿고 투자했던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안겨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개성공단 기업인들과 여러 공감대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이 언제 재개될 지 모르겠지만, 열릴 때 지금 이 기업들이 살아있어야 하지 않겠냐, 지쳐 쓰러져가는 기업들을 살려달라"며 신규 대출과 손실보상법 통과 등을 요청했습니다.

    문창섭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허용해 생산시설 점검 만이라도 먼저 해서 대화 재개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개성공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