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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당내 기득권 포기돼야…경선 연기 논의할 연석회의 만들자"

최문순 "당내 기득권 포기돼야…경선 연기 논의할 연석회의 만들자"
입력 2021-06-06 15:37 | 수정 2021-06-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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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당내 기득권 포기돼야…경선 연기 논의할 연석회의 만들자"

    자료 제공: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일정 연기를 주장하며 이를 논의할 후보자 간 연석회의를 당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최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금 위기 속에 있다. 강원도만 해도 대부분 지역이 야당 지지 여론으로 돌아섰다"면서 "이번 경선으로 역동성이 살아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 지사는 그러면서 "당내의 모든 기득권들이 포기돼야 한다. 원점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연석회의를 만들어 경선 연기를 포함한 경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지사는 경선 연기에 반대 입장을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는 "정치라는 것은 행정이 아니"라며 "역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을 고수하기보다는 유연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경선 연기를 하든지 안 하든지 공식적으로 모여서 토론이 되어야 한다"며 "혼란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지사는 그 외에도 초선 의원들에게 대선 출마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이나, 후보자 간 정책 대결을 할 수 있는 경선 방안 등을 연석회의에서 논의해 경선 흥행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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