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가 추진한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명명백백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백신 사기 의혹 사건은 대만,일본 뉴스에서도 보도 될만큼 국제적 사건으로 커졌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대구시는 대구 메디시티 협회 차원에서 선의로 한 일이라고 계속 설명하고 있으나 그렇다면 그걸 왜 시장이 직접 나서서 홍보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갈 사건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불법 예산을 집행한 사람은 국고 손실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는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권영진 대구시장을 정조준했습니다.
홍 의원은 어제도 권 시장을 향해 "백신 정국에 한번 떠볼려고 백신 사기로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휘둘려 부끄러운 처신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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